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 임원세미나

나효선 2011. 1. 11. 21:39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 임원세미나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 교육부 주최로 2011년 임원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일시 : 2011년 1월 9일 주일 오후 4시

장소 : 반석교회(김상현 목사님 시무)

강사 : 유경동 목사님(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도봉지방 김진섭 감리사

 

 

사회 : 김정호 목사님

 

 

말씀 : 유경동 목사님(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실 때 어떻게 오실까?

그냥 내버려두면 죽을 텐데 우리가 영원한 삶을 살도록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사랑이 아니고서는 하나님이 이 땅에 오실 이유가 없다.

하나님이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려 오셨다.(마 20:28)

하나님이 우리의 리더 · 대속물 · 구세주가 되어서

죽을 자들을 생명으로 옮기려 하시며 오히려 섬기려 오셨다.

 

쓰임 받는 리더가 되려면?

하나님의 모범을 통하여 참된 리더가 되자.

 

1. 아브라함의 리더십 : 앞을 향해서 나아가는 리더십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아브람이 그 땅을 지나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주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점점 남방으로 옮겨 갔더라”(창 12:1-9)

 

아브라함의 리더십은 떠나는 것 · 앞을 향해서 나아가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나아갈 때의 나이는 75세였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잡고 나아갔다.

아브라함은 삶의 기준인 하나님 말씀만 좇아갔다.

롯은 아브라함을 따라갔다.

롯은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더불어 축복을 받았다.

창세기 13장을 보면 나눌 정도로 축복을 받았다.

롯은 눈을 들어서 물 댄 동산, 눈에 보이는 좋은 곳을 택했다.

물 댄 동산이 바로 여호와께서 멸하시기 전의 소돔과 고모라였다.

아브라함은 그냥 가나안 땅에 남았다.

리더는 하나님의 말씀을 좇는다.

신앙의 기준은 생명의 말씀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이다.

생명의 말씀을 붙들어야 한다.

그러면 십자가의 고난을 이기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

듀크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어린이들은 ‘내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가 신앙심이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돌파하고 나아갈 것을 잊어버리고 안주한다.

기독교가 안주하려고 하고, 정치하려고 하는 것이 신앙의 위기이다.

생명으로 나아가는 길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목소리가 약해지고 있다.

믿음으로 돌파하고, 자성하고, 개혁해야 한다.

 

영생을 우리에게 약속해 주셨다는 것에 마음이 감동 받아야 한다.

하나님이 천국을 약속하셨는데 그것이 얼마나 기쁘고 좋은지.

“천국에 가서 무엇을 하나요?”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영원히 찬양하고, 영원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영원히 사는 삶이다.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예배와 찬양이 영원히 떠나지 않는 삶을 산다.

이 시간이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다.

리더는 찬양 · 말씀 · 기도 중심의 시간을 경험해야 한다.

리더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시 24:4)

 

하나님은 말씀으로 창조하셨다.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해도 하나님 말씀을 좇았다.

신앙의 리더는 말씀만 붙들어야 한다.

 

 

2. 모세의 리더십 : 비워내는 리더십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애굽기 3장 1-5절)

 

모세는 자기를 비워내는 리더였다.

모세가 가진 것은 지팡이 밖에 없었다.

이력서(履歷書)의 ‘이’자는 신발 ‘이(履)’자 이다.

스펙 · 자기의 과거 · 걸어온 과정을 말한다.

모세는 40년간 문무를 겸비한 왕자였다.

그 후 40년간 광야에서 살았다.

모세는 떨기나무 앞에서 신발을 벗었다.

하나님 앞에 내 지혜로 설 수 없다.

내 경험, 내 지식이 앞설 때 문제가 생긴다.

아름다운 믿음의 행사를 한 후 시험에 드는 이유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인간적인 욕망이 조금이라도 끼면 문제가 생긴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100%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만 해야 한다.

이 일을 한 다음에 누가 더 크냐?

인간 심리로 인해 세속적인 욕망이 타들어 온다.

하나님 앞에서 신발을 벗어야 한다.

내 경력 · 지식으로 일하려 하면 안 된다.

0.1% 라도 내 의지 · 내 힘 · 내 계획으로 하지 말라.

시작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요, 마지막에 이루어주시는 분도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하시면 하시는 것이다.

모세의 경력으로 무엇을 못하겠는가?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신발을 벗어야 한다.

다 내려놓아야 한다.

절대 내가 앞서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역사와 뜻 가운데 되는 것이다.

모세처럼 자기를 비워내야 한다.

 

“2011년에는 내 경험과 지식을 다 내려놓겠습니다.”

 

자기를 비우는데 돈이 개입되면 안 된다.

새도, 백합화도 기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 말씀만 붙들고 하나님만 따라간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생의 천국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신발을 벗어라.

하나님이 시작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루어 주신다.

 

 

3. 바울의 리더십 : 박수칠 때 도망치는 리더십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그의 제자들이 밤에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서 달아 내리니라”(행 9:21-25)

 

‘박수칠 때 도망치자.’

다메섹은 바울이 창조주 하나님을 만난 곳이다.

리더는 남의 눈에 띄기 마련이다.

남이 주목하고 따르려고 할 때 떠나야 한다.

영광 받으시고 박수를 받으실 분은 하나님뿐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가?

그림이 자기를 자랑할 수 있는가?

그림은 그린 사람의 손에 달려있다.

착각을 하지 말라.

하나님만 찬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봉사하고, 남들이 박수칠 때 도망쳐야 한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는 것밖에 할 것이 없다.

바울은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나는 광주리를 타고 들창문으로 성벽을 내려가 그 손에서 벗어났노라”(고후 11:30, 33)

약한 것과 도망친 것을 자랑했다.

 

리더로서

구원 받으려는 사람들의 길을 내가 막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나님의 말씀만을 붙들어라.

나의 경력, 경험, 지식을 배설물처럼 여겨라.

남이 잘한다고 칭찬할 때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자.

 

젖은 갓 태어난 아기에게 귀한 생명수를 물리는 것이다.

교회 안에 있는 사람은 교회 바깥에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씀(생명수)을 나누어줄 때 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