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1년 새해인사

나효선 2011. 1. 1. 23:45

2011년 새해인사

 

 

201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평안’이란 말을 좋아합니다.

평안하다는 것은

“근심할 것이 없어 ‘만사형통’하다.” 는 것입니다.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누가복음 10장 5-6절)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로마서 8장 6절)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

저의 블로그를 방문하신

‘아름다운 사람’에게 늘 함께 하길 바랍니다.

 

 

“미처 자라야 할 게 아닌가?”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에 귀 기울여 경청하고

 

 

 

높이 자유롭게 날 수 있게 경건훈련을 잘 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성령 안에서 기도합니다.

 

 

 

지식으로 면류관을 삼는 슬기로운 자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솔개의 거듭남

솔개는 70년을 사는 장수하는 새입니다.

솔개가 70년의 수명을 살기 위해서는

40년이 될 때 결단을 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부리가 길어져서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깃털은 점점 무거워져서 멀리 날수도 없습니다.

발톱 역시 길어져서 제대로 걸을 수 없습니다.

 

이 때 솔개는 사느냐 죽느냐의 결단을 해야 합니다.

살기 위해서는 산꼭대기에 둥지를 틉니다.

그리고 엄청난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합니다.

먼저 길게 자란 부리를 바위에 부딪쳐서 깨뜨립니다.

그리고 새롭게 나온 부리로 자신의 발톱을 뽑습니다.

그러고 나서 자신을 덮고 있는 무거운 깃털을 하나씩 뽑아냅니다.

이런 고통의 시간과 대가를 지불하고 나면

비로소 솔개는 힘차게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30년의 수명을 연장 받습니다. ≫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베드로전서 1장 23절)

 

 

2011년에는 깨뜨려야 할 것을 깨뜨리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제가 항상 경계하고 깨뜨려야할 것은 ‘교만’입니다.

공작은 ‘교만’을 상징합니다

 

 

 

화려한 공작의 뒷모습은 어떻습니까?

 

 

교만과 열등감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가 봅니다.

 

 

새해인사 글을 쓰다가 환하게 거실을 밝혀주는 햇빛을 보니 우이천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2011년 새 날 눈길을 조심하며 암팡지게 4㎞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오리들을 사십여 마리 보았습니다.

흰뺨검둥오리가 제일 많고, 청둥오리와 쇠오리가 있었습니다.

특히 쇠오리가 앙증맞고 예뻐서 한참 바라보았습니다.

쇠오리 : 몸길이는 35㎝ 정도이다.

 

 

 

왜가리 두 마리와 알락할미새 예닐곱 마리도 보았습니다.

걷기운동을 하면서 새해인사 글을 다듬었습니다.

 

 

옹기장이의 옹기 깨기

옹기장이는 옹기가 잘못 만들어져서 물이 새거나 안의 모양이 이상하면 망설이지 말고 깨야한다.

그래야 완성된 옹기를 만들 수 있다.

 

 

새로 맞은 2011년의 옹기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교만’을 깨버리고 쓸모 있는 옹기가 되고자

물레를 힘차게 돌립니다.

 

 

2010년에 찍은 사진 중에 몇 장을 뽑아 새해인사를 올립니다.

 

 

 

 

 

“항상 기뻐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로새서 4장 2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디모데후서 4장 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