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른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알고 싶어서 에니어그램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에니어그램을 알아갈수록 ‘나’를 잘 모르겠다. ‘참 나’는 무엇인가? ‘어떤 나’가 되어야할까?
남을 탓하기보다 나를 돌아보고, 남을 판단하기보다 나의 정체성을 확립해야겠다.
‘참 나’를 이해하고, ‘나다운 나’를 인정하고, ‘무엇을 해야만 한다.’는 강박 관념에서 자유로워지겠다.
내 안의 ‘미숙한 나’를 통제하는 것도 유념해야 한다. ‘미숙한 나’를 이겨야 한다. 배움에 대한 문은 항상 열어서 조금씩 성숙해지도록 노력한다.
≪“인간은 세상에 태어나 냉혹한 현실에 직면하면서 살아가기 위한 전략으로 어떤 성격을 선택한다.” “이렇게 형성된 자아는 실은 습관의 뭉치요, 관념의 덩어리일 뿐 진짜 자기가 아니다. 이런 자아는 가면이었음을 깨닫고 그 가면을 던져버릴 때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진짜 성격은 어떻게 알 수 있나. 유형별 성격 특성 뿐 아니라 6세 이전의 어린 시절에 겪은 고통 체험이 판단근거가 된다.
에니어그램은 어떤 사람의 성격을 규정하고 그에 맞는 대응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그 자체로서 존귀한 존재이지 인간 이용법을 알기 위해 유형별로 분류해야 할 존재가 아니다.
타고난 본성대로 살면 행복하기에 그 본성을 찾기 위해 유형을 알려고 하는 것이다. 처세술로서 선택해온 거짓 성품과 집착을 버리기 위해 유형을 알아보는 것이다.
“하나의 유형이라고 생각한 순간 그것이 또 하나의 가면인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사람은 저마다 다르지만 좋고 나쁜 사람이 따로 없다. 다만 성숙한 사람과 미성숙한 사람이 있을 뿐. 자기의 본성을 찾고 그 본성이 갖고 있는 집착을 내려놓으려고 매일 노력하는 가운데 인간은 밝고 환한 본래의 참모습을 찾을 수 있다.”≫ 박정자 수녀님 성심 수녀회, 한국에니어그램연구소 소장
에니어그램 성격유형별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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