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유람 334
창덕궁 홍매화 만첩홍매 미선나무 딱새 / 봄의 사람 나태주
창덕궁 홍매화 만첩홍매를 안 지 3년.
올해도 만첩홍매를 만나려고 고대하다가
드디어 만첩홍매를 만났습니다.
◈ 창덕궁 미선나무
≪ 미선나무
미선(尾扇)은 대나무를 얇게 펴서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물들인 한지를 붙인 것으로 궁중의 가례나 의식에 사용되었다. 20세기 초 처음 미선나무를 발견하여 이름을 붙일 때, 열매 모양이 이 부채를 닮았다고 하여 미선나무라 했다.
미선나무는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자란다.
출처 : 우리 나무의 세계 2 박상진 ≫
미선나무 꽃말 :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기본종은 꽃이 백색이다.
분홍 미선 : 꽃이 분홍색으로 핀다.
* 영춘화
영춘화 꽃말 : 희망
* 진선문
* 숙장문
홍매화, 개나리, 미선나무가 보입니다.
* 미선나무
◈ 창덕궁 홍매화 만첩홍매
홍매화, 진달래꽃
만첩홍매
(만첩 萬疊 아주 많이 겹쳐 있음)
‘삼삼와(三三窩)’와 홍매화 · 만첩홍매
≪ 승화루(承華樓) 삼삼와(三三窩) 앞에 수령이 400년 된 탐스러운 만첩홍매
중국 명나라에서 매화 여러 그루를 보냈는데 그중 한 그루는 자시문 앞에, 다른 한 그루는 삼삼와 앞에 심었다. ≫
올해에도 홍매화 · 만첩홍매의 어여쁜 모습을 만나서
참 기쁩니다!
아름다운 홍매화 · 만첩홍매
* 성정각(誠正閣)의 자시문(資始門) 앞에 곱게 핀
홍매화 · 만첩홍매
성정매(誠正梅)라는 이름이 있답니다.
≪ 자시문(資始門) 앞에 있는 만첩홍매인 성정매는 조선시대 선조 임금(1567~1608) 때
명나라에서 조선에 보내 준 것이라고 전해진다. ≫
* 승화루(承華樓)와 산수유
* 수양벚꽃
승화루 옆. 아주 멋진 수양벚꽃
이날 4월 1일은 수양벚꽃이 꽃망울.
낙선재 쪽으로 내려와서 본 수양벚꽃
어여쁜 자태
* 상량정
낙선재 정원의 봄꽃
* 석복헌
≪ 석복헌에서 순종의 비 순정효황후가 1966년까지 기거하였다. ≫
* 제비꽃
* 한정당
◈ 딱새
한정당의 괴석에 새 한 마리가 앉아있습니다.
딱새 암컷
몇 번 날았다가 다시 앉으며 찍으라고 합니다.
사랑스러운 딱새
♡ 딱새의 귀여운 모습
* 상량정
◈ 낙선재
≪ 낙선재(樂善齋)-樂善 : 선(善)을 즐긴다.
헌종의 검소한 면모가 느껴지는 곳
조선 24대 임금인 헌종은 김재청의 딸을 경빈(慶嬪)으로 맞이하여 1847년(헌종13)에 낙선재를, 이듬해에 석복헌(錫福軒) 등을 지어 수강재(壽康齋)와 나란히 두었다. 낙선재는 헌종의 서재 겸 사랑채였고, 석복헌은 경빈의 처소였으며, 수강재는 당시 대왕대비인 순원왕후(23대 순조의 왕비)를 위한 집이었다. 후궁을 위해 궁궐 안에 건물을 새로 마련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헌종은 평소 검소하면서도 선진 문물에 관심이 많았다.
그 면모가 느껴지는 낙선재는 단청을 하지 않은 소박한 모습을 지녔으며,
낙선재에서 영왕의 비 이방자 여사가 1989년까지 생활하였다. ≫
낙선재 누마루
낙선재 정원의 봄꽃
* 상량정
* 임금의 자문을 담당하던 옥당(홍문관 弘文館) 앞
백매화
봄의 사람
나태주
내 인생에 봄은 갔어도
네가 있으니
나는 여전히 봄의 사람
너를 생각하면
가슴속에 새싹이 돋아나
연초록빛 야들야들한 새싹
너를 떠올리면
마음속에 꽃이 피어나
분홍빛 몽골몽골한 꽃송이
네가 사는 세상이 좋아
너를 생각하는 내가 좋아
내가 숨 쉬는 네가 좋아.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 맞추었으며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굽어보도다
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을 내리로다
(시편 8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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