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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 7번 유형 인간관계 맑은 정신과 사랑의 완성을 향하여

나효선 2020. 10. 16. 19:00

에니어그램 7번 유형 인간관계  맑은 정신과 사랑의 완성을 향하여

 

◈ 에니어그램 7번 유형과 1번 유형 인간관계

 

7번 유형은 1번 유형의 스타일이 대체로 좋기 때문에 잘 어울린다. 1번 유형이 책임감 있고 일 처리를 잘 하기 때문에 7번 유형이 좋아한다. 7번 유형도 행복하며 매사에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살 때는 깊이 생각하고 맑은 정신으로 살면 7번 유형과 1번 유형은 주변의 부러움을 살 만한 콤비가 된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여 7번 유형이 내지르는 식으로 화를 내게 되면, 참고 참았던 1번 유형도 화가 나서 다른 어떤 유형과의 사이에서보다 더 강렬하게 분노가 폭발한다. 서로가 각별히 유의할 특징이다. 이런 경험을 서로가 기억하면 조심하게 되며 특히 1번 유형의 억압하는 심리가 안전판 역할을 하게 된다.

 

 

◈ 에니어그램 7번 유형과 2번 유형 인간관계

 

7번 유형이 2번 유형과 만날 때 레크리에이션이나 연극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며 명랑한 분위기가 잘 형성된다. 서로를 띄워주며 편한 관계가 된다. 상호협력 관계가 이루어질 때에도 7번 유형은 폭넓게 생각하고 2번 유형은 구체적으로 행동하며 서로 보완한다.

 

7번 유형은 대체로 생각과 상상력에 의한 계획을 하는 반면에 2번 유형은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로 제안을 잘 한다. 그러나 이들의 공통점은 스스로 즐기고 낙관적이며 활기가 넘친다. 그래서 잘났다고 생각하는 반면 어둔 면을 들여다보지 않으려는 성향 때문에 자기 관찰이나 자기 성찰을 잘 안하는 편이다. 특히 7번 유형은 고통을 기피하는 성향이 2번 유형과 만나서 상승하면 더욱 심해진다.

 

 

◈ 에니어그램 7번 유형과 3번 유형 인간관계

 

7번 유형과 3번 유형은 정신의학자들도 헷갈릴 정도로 누가 진짜 ‘거울 공주’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나르시시스트들이다. 그러나 단연 3번 유형이 우세하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는 7번 유형도 비슷한데, 특히 자존심을 강하게 내세우며 체면을 중시하는 쪽이다. 이들이 서로의 체면을 봐주며 함께 가면 힘차게 나간다.

 

3번 유형은 목표의식이 강해서 한 번 마음을 먹으면 계속 치닫는 데 비하여 7번 유형은 시작은 잘 하는데, 가다가 난관에 부딪히면 방향을 바꾸거나 포기한다. 3번 유형의 도움이 필요하다.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다. 7번 유형은 열정 때문에 발동이 걸리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반면에 3번 유형은 목표 때문에 발동이 걸려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간다. 서로 다른 성향과 접근법이 보완되면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안 그러면 서로 정반대 방향으로 엇나간다.

 

 

◈ 에니어그램 7번 유형과 4번 유형 인간관계

 

7번 유형과 4번 유형은 상상력이 어릴 적부터 풍부해서 예술적인 기질을 잘 살린다. 크게 대별하면 7번 유형은 공연 예술이나 스포츠에 능한가 하면, 4번 유형은 창작 예술 쪽이다. 스타일은 다르면서도 상상의 세계에 익숙한 성향이 서로를 알아보고 인정한다.

 

이런 공통점 때문에 심미적이고 예술적이며 평소에도 식도락에 일가견이 있다. 그래서 잘 통한다. 그러나 7번 유형은 낙관적이며 삶을 꼼꼼히 따지지 않고 사는 데 비하여 4번 유형은 지나치게 따지며 산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7번 유형은 밖으로 돌아다니는 데 비하여 4번 유형은 ‘방콕’하며 은둔하고 우울해진다. 둘의 관계가 위기에 빠지게 된다.

 

 

◈ 에니어그램 7번 유형과 5번 유형 인간관계

 

7번 유형과 5번 유형은 서로 주고받는 관계이다. 그러나 7번 유형이 5번 유형의 장점을 향하여 움직이면 행복하고 만족하며 깊이 생각하고 맑은 정신이 생긴다. 그래서 5번 유형이 8번 유형의 장점인 건강한 리더십 방향으로 부추길 수 있다. 놀랄 정도로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그러나 7번 유형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내지르는 식으로 화라도 내는 날이면 1번 유형의 단점으로 움직이면서 5번 유형을 7번 유형의 단점으로 끌게 되면 5번 유형은 평소답지 않게 경박해지고 말이 많아지며 실수를 하게 된다. 그러나 양쪽이 생각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얼른 평상심 만 회복해도 자기 자신들을 추스를 수 있다. 명심할 것은 빨리 회복하지 않으면 7번 유형은 노는 쪽으로 빠지면서 맑은 정신을 되살리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 에니어그램 7번 유형과 6번 유형 인간관계

 

7번 유형은 평소에도 활력이 넘치고 무엇이든지 가능할 것처럼 생각한다. 그래서 이것저것 시도를 잘 한다. 그러나 6번 유형은 대조적으로 무엇이든지 불확실하게 생각되기 때문에 조심스럽고 불안해 보이기까지 한다. 7번 유형이 보면 6번 유형은 실제로 능력이 있으면서도 무능력해 보이거나 아니면 비겁해 보인다. 따라서 이 둘이는 안 맞을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서로 건강한 상태에서 7번 유형이 맑은 정신을 살리고 6번 유형이 용기를 살리면 서로 보완하며 상승작용을 일으켜 일 처리와 문제 해결에 있어서 탁월한 명콤비가 될 수 있다.

 

 

◈ 에니어그램 7번 유형과 7번 유형 인간관계

 

일찍이 활기차고 말이 많고 재미있는 7번 유형은 놀고 먹고 마시고 신나게 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꿈꾸기를 잘하는 7번 유형끼리 만나면 환상가적인 성격에다 열정까지 어우러져서 분위기가 뜬다. 상상력이 풍부한데다 만족을 추구하는 사람들인지라 지나간 일 때문에 기분이 가라앉거나 처지는 것은 질색이다.

 

언제나 활동적이고 진취적이기에, 뭔가 어렵거나 재미없게 생각되면 게임의 룰도 사업의 계획이나 목표도 홱 바꾼다. 그래서 잘 나갈 때는 7번 유형들이 누구도 못 말리는 강팀이지만, 스트레스를 못 이겨서 쳐지면, 끈기가 없고 끝을 맺지 못하는 상태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옆에서 점검해주며 돕는 이가 있으면 방향을 잃지 않고 잘 나갈 수 있다. 나르시시즘도 강해서 서로의 체면과 자존심을 살리는 쪽으로 부추기면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사람들이다.

 

 

◈ 에니어그램 7번 유형과 8번 유형 인간관계

 

7번 유형이 8번 유형을 만나면 서로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긴장감이 돈다. 7번 유형은 ‘더 많이, 더 많이’를 속으로 외치고, 8번 유형은 ‘더 세게, 더 세게’를 외치는 만큼 강하다. 그러면서도 차이가 뚜렷하다. 7번 유형이 꿈쟁이라 공중에 뜨는 반면에, 8번 유형은 대결형이라 제 자리를 확보하려 땅을 누빈다.

 

이들이 서로의 특성을 파악하고 협력하면 7번 유형의 도움으로 콘셉트와 기획을 다듬어내고 8번 유형의 구체적인 추진력으로 밀고 나가서 강력한 팀이 될 수 있다. 서로 도우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게 되면 7번 유형의 맑은 정신과 8번 유형의 강한 리더십이 어우러져 환상의 콤비가 된다.

 

 

◈ 에니어그램 7번 유형과 9번 유형 인간관계

 

고통을 싫어하는 7번 유형이 갈등을 싫어하는 9번 유형과 만나면 서로 편하고 재미있으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때문에 잘 어울린다. 그러나 얼마를 지나다 보면 굴러다니는 공 같은 7번 유형과 붙박이 장 같은 9번 유형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가 될 때 7번 유형은 화가 나고 뛸 지경인데, 9번 유형은 갈등이 싫어서 가만히 있으니까 관계가 악화되기가 쉽다.

 

그러나 9번 유형은 잘 참고 견디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7번 유형이 귀찮아하며 싫어하는 일을 묵묵히 해주니까 7번 유형이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다시 상황을 밝게 만든다. 그렇게 해서 9번 유형의 스트레스가 풀리면 다시 편안한 관계를 회복하고 서로 협력하며 잘 나가게 된다.

 

 

♡ 7번 유형이 탐닉하는 성향과 격정을 먼저 독서와 사색과 집중의 방향으로 다스리면, 빼어난 기획과 열정과 사색의 배합으로 창의성과 생산성이 누가 따르지 못할 정도로 높아진다. 사랑의 완성을 향하여 집중하면 더 좋다.

 

( 참고

에니어그램 통합방향은 1-7-5-8-2-4-1의 순서

에니어그램 분열방향은 1-4-2-8-5-7-1의 순서 )

 

출처 : 뉴저지 성문밖교회 http://cafe.daum.net/nj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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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니어그램 7번 유형은 눈에 띄게 활기가 넘치는 사람인데, 깊이 있게 생각하고 관찰하고 사색하고 분석하면서 살려고 노력을 기울이게 되면, 자신의 내부에서 뛰어난 성찰과 결합되는 상상력을 살리게 된다. 본디 강한 이상주의와 꿈이 이성과 사색으로 조화되고 통합이 되면 생산성과 예술성이 분출된다. 놀이를 통하여 추구하고 얻는 기쁨이 사색과 성찰로써 얻는 보람과 어우러지게 된다.

 

에니어그램 7번 유형은 ‘아무 것도 지나치지 말라’(Nothing too much)는 말을 명심하고 에너지의 낭비와 분산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는가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자신의 격정 속에 있는 엄청난 잠재력으로서 베스트를 어떻게 올바르게 쓸 것인가를 찾아야 한다. 그렇게만 되면, 에너지에다 상상의 날개를 달아서 비전을 이상이 아니라 현실로 이루어내게 된다. 나눔과 섬김을 통하여 평화를 이루며 더불어 감사하며 사는 ‘크리스천(Christian) 리얼리즘’을 현실로 이루어내는 멋진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베드로전서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