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월례회공과 9월 하나님의 축복을 붙잡은 야곱

기독교대한감리회 2020년 평신도 월례회공과

9월 하나님의 축복을 붙잡은 야곱

 

성경봉독 : 창세기 28 : 10~22

참고성경 : 창세기 32 : 13~32

요절 :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창세기 28:22)

 

 

제 3단원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사는 삶

 

(1) 서론

 

살아계신 하나님은 믿는 자에게 구원과 축복을 베푸십니다. 우상숭배와 죄악을 버리고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고 그 말씀에 순종하면, 천대에 이르는 복과 은혜를 베푸십니다(출 20:6).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놀라운 은혜를 누리며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만 사랑해야 합니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합시다.

 

야곱은 장자의 축복을, 나아가 하나님의 축복을 사모하였습니다. 야곱과 같이 축복을 기대합시다. 야곱에게 거짓 행위가 있었음에도 아버지 이삭과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은혜를 사모합시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마 11:12). 사모하면 하나님은 하늘의 영적인 복과 땅의 물질적 복, 인생을 존귀하게 높이고 권세 있게 하는 권위의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높이면 하나님도 우리 인생을 높이십니다.

 

 

(2) 본론

 

첫째로 야곱은 하나님을 만나고는 제단을 쌓았습니다(17-19절).

야곱은 아버지 이삭과 형 에서를 속이고 축복기도를 받았지만, 원한을 품은 형 에서의 분노를 피해 도망자가 되었습니다. 도망자 야곱은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으로부터 야곱이 가나안 땅을 상속받고 야곱의 자손이 복을 받으며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13-14절).

하나님을 체험한 야곱은 제단을 쌓았습니다.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은 예배 생활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둘째로 야곱은 모든 소유물에서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22절).

영혼의 축복은 하나님께 믿음으로 예배를 드릴 때 받습니다. 물질의 축복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것을 성별하는 십일조 생활로 받습니다(말 3:10). 십일조 생활로 물질의 축복을 받아 풍성한 삶을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믿음 생활은 하나님께 내 영혼을 맡기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순종하면 우리의 육신에, 그리고 자녀에게 풍성한 복을 주십니다(신 28:1-8).

 

셋째로 야곱은 기도로 문제를 해결하고 축복과 영광을 얻었습니다(창 32:28).

형을 만나는 것이 두려운 야곱은 압복강에서 홀로 기도했습니다(창 32:24).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실 때까지 천사와 씨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응답하셨습니다. 에서와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고, 새 이름 이스라엘로 축복하셨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하는 것이며 성령의 능력과 기적의 축복을 체험하는 천국 열쇠입니다. 우리는 위기가 올 때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기도로 고난을 이기고, 문제마다 해결되는 응답과 평안의 복이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3) 결론

 

하나님을 체험해야 믿음의 확신으로 살 수 있습니다. 형 에서에게 쫓겨 도망자 신분이었던 야곱은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사닥다리가 땅 위에서부터 하늘에 닿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 야곱에게 ‘땅을 모두 자손에게 주겠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 동서남북에 퍼져나가게 하겠다’, ‘모든 족속이 야곱과 자손으로 인하여 복을 받게 하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야곱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자기의 하나님이 되었습니다(13절). 아브라함의 축복이 자신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받은 은혜를 잊지 맙시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살겠다고 서원하면 축복의 문이 활짝 열립니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집을 세우는 예배신앙으로 살며, 하나님의 소유를 하나님께 구별하여 십일조로 드리겠다는 서원을 하였습니다(22절). 우리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로 살기 위해 하나님의 집을 온전히 세우고 감사로 예배하며, 첫 열매와 십일조를 성별하는 봉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서원하여 기적의 축복을 체험합시다.

 

 

기도문

 

순종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예배 생활을 성실히 하겠습니다. 성장하는 믿음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예수의 권세를 선포하겠습니다. 기도 응답의 복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생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을 신뢰하여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기도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2)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십일조 생활을 할 때, 차고 넘치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물질축복을 체험하고 있습니까?

 

 

출처 :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 자료 『2020년 평신도 월례회 공과』

         정결한 마음 정직한 영성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