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유람 296
소요산(逍遙山) 단풍나들이
아름다운 단풍을 만나려고
소요산 나들이를 갔습니다.
소요산 가는 길
소요산(逍遙山)은
김시습(매월당)이 자주 거닐던 산이라고 합니다.
‘소요(逍遙) : 자유롭게 이리저리 슬슬 거닐며 돌아다님’
신라시대 역사의 숨결이 서려있는 소요산.
원효(元曉)대사와 요석(瑤石)공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스며있는 곳
야외음악당 근처
아름다운 옷을 입은 단풍 풍경
아름다운 단풍
붉은 단풍
불꽃을 피워내는 열정!
매서운 겨울을 대비하는 지혜!
≪ 단풍의 붉은 빛 속에는 치밀한 생존전략이 숨어있다.
붉은 빛깔을 만드는 색소 안토시아닌은 생존 경쟁에 필수적이다.
안토시아닌이 땅에 흡수되면 다른 종의 성장을 억제하는 이른바 타감 작용을 한다.
화학물질들이 외부로 배출되어 타 식물에게 영향을 주는 작용을
타감 작용(allelopathy 알렐로파시)이라 한다.
한 생물이 다른 생물들의 성장, 생존, 생식에 영향을 주는
하나 이상의 생화학물을 만들어내는 생물학적 현상이다.
가을마다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단풍은
이런 고도의 생존 전략이 빚어낸 결과이다. ≫
아름다운 단풍
아름다운 단풍
아름다운 단풍
곱게 물든 단풍
소요산 가는 길 아름다운 단풍
소요산 가는 길 아름다운 단풍
소요산 가는 길 아름다운 단풍
쉼터 아름다운 단풍
청홍 단풍
일주문 위로 보이는 소요산
소요산 의상대?
원효굴
108 계단
계단을 올라가면서 내려다 본 단풍 풍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관음봉
관음봉
관음봉 밑에 있는 사람들도 함께 담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공주봉 구절터 쪽으로 갔습니다.
공주봉 구절터 쪽은 돌로 된 험한 계곡길입니다.
≪ 소요산은 덩치는 작지만 산세는 제법 험하다. 『동국명산기』에서는 '골짜기와 봉우리가 모두 돌'이라고 전하고 있고, 『봉선사 본말사지 소요산기는 '골짜기 어귀 버려진 샘가에 돌난간이 있고, 산으로 들어서면 산도 온통 돌로 이뤄져 있다. 묏부리도 돌이요 골짜기도 돌, 등성이 다리 할 것 없이 모두 돌이다. ≫
매우 험한 돌로 된 산길이지만 고운 단풍~
요석공주도 걸었던 그 길
골짜기
올라온 산길을 돌아봄
곱게 물든 단풍!
계류(溪流)
골짜기에 흐르는 시내
계류와 단풍
계류
“네 아버지가 춘산(春山)이면 나는 계류(溪流)”
‘울엄마’가 생각납니다.
나는???
구절터 쪽으로 조금만 올라갔다가 내려왔습니다.
작년에 다쳤던 발목 조심조심
곱게 물든 단풍!
아름다운 소요산 단풍
10월의 마지막 날.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창세기 27:28)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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