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도덕경 5장 참사랑은 사랑 아니함이다. / 힘이 있으되 이주연 목사
참사랑은 사랑 아니함이다. 함석헌
2017년 8월 함석헌 기념관에서
함석헌 육필 원고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사랑법 배우기’가 나의 평생 수행과제인데
‘참사랑은 사랑 아니함이다.’는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머릿속에 저장해두었습니다.
그러다가 이글이 노자 도덕경 5장의 내용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10년 전에 구입한 채지충의 『만화 중국 고전 老子』를 찾아보았습니다.
만화 중국 고전 老子
천지(天地)와 성인(聖人)은 공평(公平)하다.
노자 도덕경 5장 천지(天地)와 성인(聖人)은 공평(公平)하다.
天地不仁, 以萬物爲芻狗. 聖人不仁, 以百姓爲芻狗. 天地之間, 其猶槖籥乎? 虛而不屈, 動而愈出. 多言數窮, 不如守中. | 천지불인 이만물위추구 성인불인 이백성위추구 천지지간 기유탁약호 허이불굴 동이유출 다언삭궁 불여수중 |
* 천지불인(天地不仁) : 천지는 편애함이 없다는 뜻. 즉 천지는 물리적이며 자연적인 존재로서, 사람과 달리 감정이 없다는 것이다. 만물은 천지간에 자연의 법칙에 따라 운행할 뿐이며, 자연이 어떤 사물에 대해 사랑이나 미움을 갖는 것이 아니다. 사실 이것은 단지 인간 감정의 투사(投射) 작용일 뿐이다.
* 추구(芻狗) : 짚으로 만든 개. 제사 때 사용한다.
* 성인불인(聖人不仁) : 성인도 편애(偏愛)가 없다. 즉 성인의 처사도 자연에 맡긴다는 뜻이다.
* 탁약(橐籥) : 풀무
* 불굴(不屈) : 끝이 없다.
* 다언삭궁(多言數窮) : 정령(政令)이 복잡하면 패망(敗亡)을 가속시킨다. 언(言)은 법령을 말하고, 다언(多言)은 정령이 복잡함을 말한다. 삭(數)은 속(速)과 통한다.
* 수중(守中) : 마음을 비우고 중심을 지키다.
천지는 어짊이 없어 만물을 추구(芻狗)로 여기고, 성인(聖人)도 역시 백성을 추구로 여긴다. 천지간이 마치 풀무와 같다. 비어 있어도 다함이 없고, 움직일수록 더욱 나온다. 말을 많이 하면 자주 막히니, 속을 비워 지킴만 못하다.
출처 : 만화 중국 고전 老子 만화 : 채지충 · 번역 : 황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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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있으되
부드러움이 없으면
부러지고
부드러움이 있으되
힘이 없으면
바로서지 못합니다.
높은데 이르렀으되
겸손이 없으면
존경을 받지 못하고
겸손이 있으되
능력이 없으면
뜻을 이루지 못합니다.
출처 : 이주연 목사 (산마루교회)
http://blog.daum.net/8ychoi/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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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법 배우기
♥ 나를 사랑하기
나는 나를 참사랑하기 위해 경외 · 경청 · 겸손을 잊지 않도록 노력한다. ⦁ 경외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인식한다. ⦁ 경청 듣기에 좋지 않은 말이라도 깊이 생각하고, 분별하여 나의 발전을 위한 말이라면 받아들이고 고치려한다. ⦁ 겸손 교만이 가득 차 있으면 예수님을 문 밖에 세워두고 있는 것이다. 교만을 비워내야 성령님이 나를 사용하신다. 매사에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받아들인다. ≪ 태풍이 바다 물을 뒤집어 주어야 바다 속에 산소가 공급되어 바다생물이 살아갈 수 있다. 높은 파도가 생성돼 해저 퇴적층을 뒤집어 자연스럽게 산소공급이 이뤄지는 등 바다 속이 개선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 ♥ 나를 뒤집을 수 있는 사람은 나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내가 보지 않는 나의 뒷모습 다른 사람이 본 나의 모습 다른 사람이 말해주는 나 - 그러나 듣지 않는 나의 모습 다른 사람이 차마 말하지 않는 나 - 그러나 알아야만 좋은 나의 모습 내가 나를 뒤집어 뒷모습까지 정확히 알아야 변화할 수 있다.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고린도전서 2:11)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4:16)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시편 92:12-13) ,·´″°³о♡о³°‴·.♡,·´″°³о♡о³°‴·.♡,·´″°³о♡о³°‴·.♡,·´″°³о♡о³°‴·. 온 백성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며 땅 위의 나라들을 다스리실 것임이니이다 (셀라)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땅이 그의 소산을 내어 주었으니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시편 6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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