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 1번 유형 유아 · 자녀 교육

에니어그램 1번 유형 유아 · 자녀 교육

 

1. 에니어그램 1번 유형 자녀의 경향

- 밥을 남기지 않고 다 먹으며 식사한 후 기꺼이 설거지를 도와준다.

- 안 하겠다고 떼를 쓰는 일 없이 스스로 알아서 손발을 씻거나 목욕을 한다.

-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잘 한다.

- 모든 것에 아는 체 하고 간섭하길 좋아한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의 잘못된 말투를 그 자리에서 바로 고쳐주려고 한다.

- 다른 아이들을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대로 통제하려는 성향이 있다.

- 다른 아이들에게 일을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가르치려 하거나 단정치 못한 것을 보면 책망을 하려 한다.

- 정의롭고 이상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 학교생활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그렇지 않은 아이들을 비난한다.

- 상기 1번 유형의 어린이가 반드시 1번 유형의 어른으로 자란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2. 에니어그램 1번 유형 자녀의 행동 특성(완벽주의자)

- 책임감이 강하고 임무를 맡으면 정확하게 해낸다.

- 부모나 선생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고 애쓴다.

- 자기 힘으로 완벽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한다.

- ‘난 잘 안 돼’라는 자기비판의 말을 잘 한다.

- 화가 나 있을 때에도 잘 참고 침착하게 행동한다.

- 정리정돈을 잘 하고 다른 사람이 자기 물건에 손대는 것을 싫어한다.

- 규칙을 지키지 않는 친구에 대한 비난을 자주 한다.

- 비난 받는 것을 몹시 싫어한다.

- 신중하고 맡은 일을 잘 해낸다.

- 정직하고 솔직하다.

- 규칙이나 현명한 판단에 따라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편이다.

 

3. 에니어그램 1번 유형 자녀의 스타일

- 대부분 진지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편이다.

- 좀 더 올바른 삶을 살기위해 스스로 채찍질 한다.

- 매사에 옳은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예 : 누가 이렇게 걸어 놨지? 며칠 후, 이제야 올바로 되었구나. 참을 수가 없군. 누가 또 반대로 걸어 놨네?)

- 모든 사람을 줄에 똑바로 맞추려고 한다. 그래서 간혹 혼자 있을 때도 줄 맞춰서 있을 때가 있다.

- 영희는 실수를 하면, 자기가 실수 했다는 것 때문에 짜증이 난다.

- 무엇인가 손을 댄다면 스스로 완벽하다고 느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 영희는 피아노 전곡을 완전히 칠 때까지 혼자서 연습했다.

- 분석력이 뛰어나고 논리적이다.

- 공정하고 균형이 잡혀있다.

- 이상적인 사회를 꿈꾸고 있으며, 그런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

- 다른 사람들이 자기만큼 어떤 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으로 화가 나도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 속으로 삭이며, 마음 속 깊이 숨긴 분노와 상처가 혹시라도 드러날까 봐 염려한다.

- 이들이 삶을 좀 더 즐기면서 그들의 창조적인 면을 계발한다면 삶의 균형이 이루어진다.

 

4. 등교시간 지키기

- 완벽주의자인 1번 유형 어린이는 항상 모든 것을 똑바로 정리 정돈한다.

- 드문 일이긴 하지만 책가방을 한 번 더 살펴보다가 등교시간에 늦을 수 있다.

- 이럴 때는 야단치기 보다는 사소한 것에 사로잡혀 더 큰 것을 놓칠 수 있음을 이야기 해 주자.

- 죄책감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그들이 바라고 있는 철저함에 호소하여야 한다.

- 1번 유형 아이는 원칙과 도덕을 중요하게 여기며, 꼼꼼하고 깔끔하다.

 

5. 학습 태도

- 남들보다 우수하려고 애쓰다가 스트레스 받는다.

- 스트레스 때문에 두통이 생기고 배가 아파오는 아이도 있다.

- 이들은 너무 완벽하게 공부하려고 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

- 그러므로 이들은 열심에도 조절과 절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

- 더 열심히 공부하라고 잔소리 하지 말자.

- 이들은 이미 자신을 가혹하게 다루고 있다.

 

6. 예의범절

- 지나치게 예의를 차리려는 나머지 긴장한다.

- 항상 예의 바른 사람이 되려고 하며 무례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 이들에게는 감정을 표출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주고, 행복 하려면 자기표현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자.

 

7. 친구 사귀기

- 모든 일에 진지하므로 다른 아이들이 무모한 장난을 하거나 실수를 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불편해 진다.

- 지식이나 기술을 요구하는 경쟁적인 활동보다 캠핑, 연극과 같이 협동을 필요로 하는 활동에 참가하도록 격려해 주자.

- 1번 유형 어린이에게는 재미있고 빈둥거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이것은 모험심이 강한 7번 유형 어린이에게는 전혀 필요 없는 일이다.)

- 어린이들이 10대가 되면 산책이나 정원 가꾸기, 수영과 같이 긴장을 풀 수 있는 활동을 같이 하자고 권유하자.

 

8. 잠버릇과 식생활 습관

- 우리는 생활의 많은 시간을 먹고 자는 일로 보낸다. 그러므로 이 시간만큼은 가능한 한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 잠잘 마음도 없는 어린이에게 잠자리에 들라고 강요하지 말자. 그 대신 가족과 함께 더 있게 하든지 방에서 조용히 놀게 내버려 두고 졸릴 때에 자게 하는 것이 좋다.

-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강요하지 말고 다른 음식으로 바꾸어 주자.

- 아침부터 과자를 먹지 않는 대신 싫어하는 양파를 먹지 않아도 된다고 타협한다 해도 버릇이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다.

- 식사시간은 가족이 서로 귀를 기울여주는, 유쾌한 대화의 시간이 되도록 하자. 대화를 딱딱한 규칙으로 만들지 말고 어른이 자연스럽게 먼저 대화를 꺼내면 된다.

- 1번 유형 어린이는 보통 예의 바른 태도를 배우고 싶어 한다.

- 식탁에서 버릇없이 굴면 어른 가까이 앉게 하거나 다른 방에서 혼자 먹게 해도 괜찮다. 아버지가 식탁에서 신문만 읽고 있으면 아이들은 자신이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

- 식사시간은 완벽한 식사예절을 배우는 시간이라기보다 함께 대화하며 즐기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9. 자기주장

- 1번 유형 어린이는 결단력이 있고 정의감과 윤리관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남에게 쉽게 끌려 다니지 않는다.

- 오히려 옳다고 생각하는 자기 입장을 지나치게 고수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자기와 가치관이 다른 상대방 입장을 생각해 보자고 권유하자.

 

10. 활동

- 1번 유형 어린이는 힘이 넘치며 항상 자신을 개선하려고 한다.

- 그들은 모든 일을 철저하게 처리한다.

 

11. 의사결정

- 어떤 일은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과 감정에 따라 결정해야 하고, 또 어떤 일은 객관적인 규칙과 판단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 1번 유형 어린이는 객관적인 판단력이 뛰어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이 엄격하게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 결정하고 판단한다.

- 완벽주의자 타입의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추기보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에 따라 결정하고 판단하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좋다.

- 만약 1번 유형 어린이가 부모가 동의 할 수 없는 엉뚱한 결정을 내리려 하면 부모가 좋다고 생각하는 단 한 가지 길만을 고집하지 말고 본인이 선택 할 수 있는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해주자.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어떤 결정이 괜찮은지를 알게 되고, 의사 결정 후에 생길 수 있는 좌절감도 최소화 할 수 있다.

 

12. 정서적 성숙

- 완벽주의자인 1번 유형 어린이는 항상 철저히 자기 자신을 분석한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감정이나 창의력이 자랄 틈이 거의 없다. 댄스, 핑거 페인트, 드럼치기와 같이 일정한 형식이 없는 활동으로 그들의 긴장을 풀어 주는 것이 좋다. 부모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영화나 만화,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는 것도 좋다.

- 실수해도 괜찮고, 오히려 실수가 필요하다고 말해주자. 그러나 부모가 1번 유형이라면 제안을 실행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13. 책임감

- 1번 유형 어린이는 착하고 말 잘 듣고 집안일에 협조적이다. 이런 특징을 부모가 지나치게 이용하면 아이의 장난기와 어린이다움이 없어질 수 있다.

- 부모는 1번 유형 어린이에게 어떤 점을 강요하고 싶은 유혹을 받기 쉬운데, 강요했을 때 아이들이 말을 잘 들으면 부모는 자녀 양육을 잘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1번 유형 어린이들은 스스로 비난하기 쉽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들의 자부심을 높여 줄 수 있는 긍정적인 태도로 대해 주어야 한다.장난치며 놀거나 조금은 어수룩하게 행동해도 좋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해도 좋다고 권하자.

- ‘바보 이반’과 같은 동화나 세상의 불완전함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소개해 주고, 실수하거나 실패해도 너그럽게 받아주자.

- 만약 부모가 자기 자신에게 너그러운 사람이라면 아이에게도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다.

 

14. 에니어그램 1번 유형 자녀의 양육 방법

- 현재 완전하지 않아도 차차 완전해짐을 알도록 지도한다.

- ‘실수’란 완전으로 가는 한 과정임을 인식시킨다.

- 더 잘 하기 위해선 편안하게 쉬어야 함을 일깨워 준다.

- 자신과 남에게 다정하고 관대하도록 교육하도록 한다.

-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분노란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알도록 한다.

- 절제할 줄 알고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는 능력을 익히도록 한다.

- 이들은 이미 자신에게 지나치게 가혹하므로 잔소리하지 말자.

-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한다.

- 자신의 행복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일깨워주도록 한다.

- 지식이나 기술이 요구되는 활동보다는 야영이나 캠핑과 같은 비경쟁적인 활동들에 참여하도록 격려한다.

- 희희 낙낙하고 어수룩해지도록 부추기도 해 본다.

- 본인 스스로 진정 즐길 수 있는 일을 하도록 한다.

- 1번 유형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어른이 된 후

부모를 신뢰할 수 있었다는 점을 고맙게 생각한다.

그러나 부모가 지나치게 비판적인 면이 있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과 인정이다.

- 될 수 있는 최선의 존재가 되자. 이 점을 말로 하는 것보다 직접 모범을 보여주면서 지도해야 한다.

- 어떤 가치관을 정해서 시종일관 지켜가야 한다.

- 친구들을 불러서 자주 어울리도록 배려해 주고, 신나는 일을 접할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예의가 바르고 정의감과 결단력, 자기주장이 있어 쉽게 끌려 다니지는 않으나, 아이가 자신의 입장을 지나치게 고수하는 경우, 자기와 가치관이 다른 상대방을 생각해 보자고 권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 예상치 못한 비난의 소리를 들으면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근다. 따라서 칭찬을 자주 하여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좋으며, 틀린 답을 말했을 때에도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설명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 1번 유형 아이는 어떤 틀에 갇혀 그 이외의 행동을 할 수 없게 되기 쉽다. 이런 어린이는 부모 명령에 순종은 하지만,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 뜻대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없기 때문에 기계적이고 창의력 없는 아이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스스로 탐구하고 발견하며 실패하고 창조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 줄 필요가 있다.

   

,·´″°³о♡о³°‴·.♡,·´″°³о♡о³°‴·.♡,·´″°³о♡о³°‴·.♡,·´″°³о♡о³°‴·.

 

에니어그램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알고, 올바르게 이해한 후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는 내용입니다.

자녀의 에니어그램 유형을 어설프게 알고

어떤 틀에 끼워 맞추거나 멋대로 규정짓는 것은

잘못 이해하고 오용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신의 유형을 먼저 잘 파악하고, 자녀의 유형도 파악하여

자녀에게 맞는 양육 방법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에니어그램 유형별 어린 시절,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

에니어그램 유형별 장단점,

에니어그램 유형별 특성 등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자녀의 실제 모습이 아닌 부모 마음속에 마음대로 그려놓은 이미지에 맞춰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자녀의 마음을 잘못 읽거나, 추측하지 말고

자녀의 말을 듣고 그 감정을 수용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 사람들의 인지 능력이 혼동을 겪으며 자신의 선택을 합리화하는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선택맹'(選擇盲·Choice blindness)이라고 해석한다.

 

스웨덴 룬트대의 라르스 홀 교수는 “뇌가 이성적이고 기계적이며 정확한 메커니즘으로 작동한다고들 생각하지만, 실제로 사람은 자신의 선택을 합리화하기 위해 변명하고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면서

"사실이 아닌 선입견을 갖고 판단하고,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듣고 싶은 대로 들으며 착각하는 것이 선택맹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뇌가 눈이나 귀, 코, 촉각 등 받아들인 정보들 중 일부만 인식하고 이후 자기 유지 본능은 그것을 선택한 이유를 따로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

(데살로니가전서 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