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 성격 유형
에니어그램의 아홉 가지 성격 유형으로 설명할 수 있는 면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보편적으로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다만 그 가운데서 어느 한 성격 유형의 특징이 다른 여덟 가지 성격보다 두드러지게 강하다는 사실이다.
이때에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면이 바로 '격정' 또는 '열정'이 작용되고 표현되는 면이다. 이것은 마치 고무풍선에 바람을 잔뜩 불어넣으면 커질 만큼 커진 다음에는 터지기 직전에 어느 한 쪽이 얇아지고 약해지면서 그곳이 불룩 튀어나오다가 끝내 터진다. 이 경우에 약한 구석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단점(약점)에 비유할 수 있다면, 터져 나오는 힘은 격정에 비유할 수 있다. ‘둥근 풍선에서 터지는 지점이 어느 곳이냐’가 다른 것처럼 에니어그램을 원으로 그렸을 때에 원 둘레의 어느 한 점에다 성격 유형을 특정 지어 표시하게 되는 것이다.
격정이 나타나는 것을 통하여 에니어그램을 구분하고 성격 유형을 결정한다.
에니어그램 유형별 격정
이런 격정을 각기 자신의 독특한 격정으로 하나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데 상대적으로 말해서 다른 여덟 가지 보다 한 가지 자신의 독특한 것을 확인해야 한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자신의 것을 찾기 전에는 헤매다가도, 일단 하나를 분명히 발견하고, 확인하고 나면 그 때는 그것이 자기의 것임을 명백히 알고 확신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에니어그램에 의하여 자기 성격 유형을 발견하려 할 때 무엇보다 먼저 분명히 알아야 할 점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자기 자신의 단점들을 확인하는 것이다. 에니어그램 분석에서 자기 자신의 격정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자기가 본능적으로 기피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자기가 늘 습관적으로 쉽게 빠져드는 함정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짚어서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성격 유형에 따라 각기 '기피'하는 것이 있다.
예를 들면 1번 유형은 분노를 기피한다. 화가 잘나니까 그것을 회피하려고 참다가 결국 화를 내는 '격정'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런데 원인을 따지고 보면 '완전'하게 되기를 원했는데, 원했던 대로 그게 잘 안되니까 자신에게나 주변 사람들에게 화가 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한 분밖에는 그 누구도 완전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완전'이란 개념을 '성숙'으로 바꾸어야 한다. 이것이 에니어그램에 알맞은 회개이다. 이런 뜻에서 각 유형에게는 격정이 '죽을 죄' 또는 '죽음에 이르는 죄'라고도 불린다. 그러니까 이것을 회개해야 참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렇게 회개할 때, 구체적으로 거듭나며 성화와 성숙의 길을 가게 된다. 그러면, 하나님의 은총을 감당하게 되며 '평정'을 이루며 내적 평화를 얻는다. 그러고 나서, 그리스도의 온전하신 분량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의 완전을 향하여 매진하게 된다. 이런 뜻에서 볼 때 1번 유형은 단점을 확인함으로써 성취형으로 개혁가적 특성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홉가지 인성유형에 대한 개괄적 소개
이제 에니어그램의 기초를 이해하고, 자신의 성격 유형을 발견하려면, 먼저, 자기가 가장 기피하는 것이 무엇이며 혈기가 끓어오르는 격정에 사로잡힐 때, 그것이 늘 어떻게 표현되는가를 확인한다. 그 다음에 자기가 특징적으로 유혹을 잘 받고 빠져드는 함정이 무엇인가 확인한다.
에니어그램 유형별 성격적 특징 및 함정
우리 모두는 어느 시점에서 에니어그램의 각각의 점에서 에너지를 체험한다. 이를테면,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9에너지를 취하고 다른 사람들을 인도하고 보호하기 위해서 8에너지를 취하며 즐거움 등을 누리기 위해서 7에너지를 취한다. 이런 이유로 자신의 인격유형을 결정하는 데는 종종 많은 시간이 걸린다. 자신의 인격유형을 발견하고 자신의 전략이 유일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 매우 놀랄 것이다. 자신의 인격의 에너지 뒤에 숨은 핵심 또는 강력한 욕망을 이해함으로써 자신이 원할 때 에너지를 재지시해서 쓸 기회를 가지게 된다.
각 유형의 주요 에너지
1 올곧은 에너지
2 도와주는 에너지
3 성공하는 에너지
4 창조적인 에너지
5 관찰하고 깨닫는 에너지
6 안전을 확인하는 에너지
7 즐거운 에너지
8 강한 에너지
9 화합하는 에너지
한 사람의 유형을 안다고 해서
그 사람의 인격에 대한 모든 것을 아는 것은 아니다.
출처 : 에니어그램과 영성 박종렬 목사님 http://blog.daum.net/yi2355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에베소서 4장 22-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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