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계천
22년 만에 다시 서울시민이 된 기념으로 청계천에 갔다.
2005년 10월에 아름다운가족과 함께 동대문에서 황학동까지 가보았지만 이번에는 혼자서 용두역 고산자교에서부터 청계광장까지 걸어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날이 어두워져서 사진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계획한 것을 끝까지 해내서 기분이 좋았다. 1시간 20분정도 걸려서 사진을 찍어가며 6㎞정도를 걸었다.(청계천 복원길이 5.84㎞)
고산자교 부근에는 새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느라 지체했더니 금세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동대문 상가가 길게 이어지더니 사람들이 드물게 다니기에 다리가 저절로 자동적으로 움직이며 빨리빨리 걷게 되었다. 그러다가 어느새 광교를 지나서 청계광장에 도착했다.
≪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도심 겨울 낭만 1번지로 청계천을 소개했다. 철새보호구역인 고산자교에서 중랑천 합류부까지의 2km에서는 고방오리, 청둥오리, 흰죽지 등 다양한 철새와 텃새를 만날 수 있다는 것.
민물가마우지, 넙적부리, 괭이갈매기, 오리류 등 물가 생활형 조류와 붉은머리 오목눈이, 박새 같은 산림성 조류를 만날 수 있다. ≫
소망의 벽
청계천이 시작되는 세종로에 조성된 청계광장. 4m 아래로 떨어지는 2단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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