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카메라
1971년 아버지가 ‘올림푸스 펜’이라는 카메라를 주셨다.
‘올림푸스 펜’은 35mm 필름을 반으로 나누어 찍을 수 있는 사진기였는데 일반 카메라보다 2배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1971년 4월 22일 경주로 수학여행을 가서 처음 사진을 찍었다. 아버지가 보시고 “처음인데 잘 찍었다.”라고 말씀해주셨다.
경주는 열 번도 넘게 갔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갔고, 교사생활 때는 수학여행 학생인솔로 갔다.
내가 처음 찍은 사진들이다.
석가탑은 탑의 머리장식(상륜부)이 파손되어 1973년 남원 실상사삼층석탑(보물 제37호)의 머리장식을 본 따서 복원하였다고 한다.
첨성대는 1990년대에 보았을 때는 모양이 많이 흐트러져서 안타까웠는데 인터넷 사진을 보니 제대로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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