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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 3번 유형 인간관계 신실과 사랑의 완성을 향하여

나효선 2020. 9. 18. 19:07

에니어그램 3번 유형 인간관계 신실과 사랑의 완성을 향하여

 

♡ 날 때부터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어린이가 에니어그램 3번 유형으로 자란다. 일찍부터 그가 드러내는 성향은 엄마에게 ‘제일이다’라는 말을 들으며 인정받고 자란 것이 너무나 자연스럽다. 그래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똑같이 사랑받고, ‘제일’이라고 인정받고 살 줄 생각한다. 그래서 일등하고, 성공하는 욕망과 성향이 강해진다. 자연히 성공해서 인정받으면 다행인데, 그렇지 못하면서도 인정만 받으려 할 때 문제가 생긴다.

 

 

◈ 에니어그램 3번 유형과 1번 유형 인간관계

 

3번 유형이 1번 유형과 처음 만날 때 긴장감을 느낀다. 늘 일등을 지향하는 3번 유형과 늘 완전을 추구하는 1번 유형이 서로에게서 잠재적인 라이벌을 만나기 때문이다. 특히 3번 유형은 ‘기만’의 격정을 속에 지니고 있는 반면에 1번 유형은 잘못된 것을 찾는 완전주의와 거기에 따른 ‘분노’가 속에 자리 잡고 있다.

3번 유형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면서 생각 없이 피상적이거나 기만적일 수 있는데 비하여 1번 유형은 뜻도 없이 비현실적으로 경직되거나 실속도 없이 옳고 그름을 따지다가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 에니어그램 3번 유형과 2번 유형 인간관계

 

3번 유형이 2번 유형과 만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3번 유형이 추진 동력에만 마음을 쏟을 때 2번 유형이 3번 유형의 필요도 챙길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필요도 챙겨주기 때문에 3번 유형과 다른 사람들의 인간관계를 유지하거나 회복하도록 돕기 때문이다.

 

결국 3번 유형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관계를 맺을 때 각자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자기 자신의 특성을 바르게 의식하고 깊이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의 일과 목표를 앞세우던 패턴을 인식하고 패턴을 전환시킬 일이다. 결과에 집착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격정에 사로잡혀서 합리화나 기만을 무의식적으로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정에 충실하면서 사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신실해지는데 마음을 쏟으면 멋지게 사랑의 완성을 향해 간다.

 

 

◈ 에니어그램 3번 유형과 3번 유형 인간관계

 

3번 유형이 같은 3번 유형을 만나서 일하게 되면 빛이 날 정도다. 공동의 목표를 향하여 의기투합하고 호흡을 맞추며 윈-윈 전략과 상생의 뜻을 살리기로 말하면 필적할 상대가 없다고 할 만큼 환상적인 콤비가 된다. 목표를 정하며 있는 힘을 다하여 전력질주하며 ‘드라이브’ 하는 데는 따를 사람이 없다. 그 열정과 에너지가 얼마나 강한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성하고 성취하기까지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3번 유형끼리 이기적인 야망에 사로잡혀서 경쟁심이 유발되는 날이면 상대를 제치고라도 자신이 일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할 때 금이 가기 쉽다.

 

 

◈ 에니어그램 3번 유형과 4번 유형 인간관계

 

3번 유형이 4번 유형과 함께 만나면 서로 보완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3번 유형은 진취적이라 앞만 보며 달리기 쉬운 반면에 빈 구석을 남기고 갈 수 있다. 여기에 비하여 4번 유형은 빈틈없이 꼼꼼하게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3번 유형이 아이디어를 내면 4번 유형이 실체를 만들어냄으로써 멋진 조화가 이루어진다. 또한 4번 유형이 예술작품을 만들면 3번 유형은 그것이 잘 ‘먹히게’ 만드는 특기를 살린다.

 

3번 유형이 특히 4번 유형의 독특성을 인정하고 대하면서 그의 진정성을 살리는 노력을 하면, 둘의 관계는 더할 수 없이 좋다.

 

그러나 3번 유형이 행여나 4번 유형을 평범하게 대하면서 누구라도 대신할 것처럼 대했다가는 큰 일이 난다.

 

 

◈ 에니어그램 3번 유형과 5번 유형 인간관계

 

3번 유형이 5번 유형과 함께 있으면, 추진하는 사람과 생각하는 사람의 상호협조가 잘 이루어진다. 이를테면, 경영과 운영이 3번 유형의 특징이라면, 연구와 개발이 5번 유형의 몫이기 때문이다. 3번 유형이 앞으로 나가는 성향인데 비하여 5번 유형은 뒤에 앉아서 분석하는 쪽이다.

 

3번 유형과 5번 유형이 파트너가 될 때, 3번 유형은 바깥일을 맡아서 활동하고 5번 유형은 안살림을 맡아서 관리한다. 3번 유형이 아이디어를 내고 발동을 걸면 5번 유형은 그 아이디어를 실현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

 

그러나 5번 유형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면서 3번 유형이 답답해하면 갈등이 생기게 된다.

 

 

◈ 에니어그램 3번 유형과 6번 유형 인간관계

 

3번 유형과 6번 유형은 균형감각을 서로 갖게 되면 잘 조화되는 관계이다. 상대적으로 3번 유형이 더 적극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나가려는 충동을 조절하며 6번 유형이 보조를 맞추도록 분위기를 만들면 일이 잘 풀린다. 특히 3번 유형이 못보고 지나치는 문제들을 6번 유형이 챙겨주기 때문이다.

 

3번 유형이 빠른 속도로 추진하는 일에 대하여 6번 유형이 신중하게 사려분별하며 도울 수 있다. 3번 유형이 일을 저지르고 보자는 식일 때 6번 유형은 성찰하고 반추하면서 마무리를 돕는다.

 

 

◈ 에니어그램 3번 유형과 7번 유형 인간관계

 

3번 유형과 7번 유형은 비슷하게 보인다. 자기도취나 이미지에 관심이 높고 싫증이나 지루한 것을 못 참는 면에서도 같다. 에너지가 높고 생각이 많은 것도 비슷하다.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이 나서는 것도 같다.

 

그러나 3번 유형은 목표가 일단 설정되면 도중에 어려움이나 싫증이 느껴져도 성취 의욕이 강해서 끝까지 밀고 나간다. 여기에 비해 7번 유형은 끊임없이 신나는 일과 영감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중도에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3번 유형은 줄줄이 이어서 생각이 꼬리를 무는 데 비하여 7번 유형은 생각을 많이 하지만 잘 이어지지 않는다.

 

3번 유형은 앞서 나가는 성향 때문에 ‘현재’라는 시간이 비어있고, 7번 유형은 ‘미래’라는 시간이 없다.

 

 

◈ 에니어그램 3번 유형과 8번 유형 인간관계

 

3번 유형이 8번 유형과 만날 때 양쪽이 다 행동지향성을 드러낸다. 그들은 똑같이 책임 있는 일을 맡거나 중요한 자리를 떠맡는 데 대하여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나서기를 잘 한다. 양쪽 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다. 3번 유형은 일등하기 위하여 나서고 8번 유형은 우두머리가 되기 위하여 나선다. 8번 유형이 설립하는 쪽이라면 3번 유형은 그것을 운영하는 쪽으로 성향이 상대적으로 나눠진다.

 

일 처리 방식에 있어서, 8번 유형이 장애물을 제거하는 쪽인데 비하여 3번 유형은 장애물을 돌아가는 쪽이다. 3번 유형이 능률과 능력을 과시하는 쪽인데 비하여 8번 유형은 지배 권력과 통솔력을 과시한다. 이 둘은 서로 충돌을 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에니어그램 3번 유형과 9번 유형 인간관계

 

3번 유형과 9번 유형은 서로 좋아하는 특징이 있다. 3번 유형은 9번 유형이 편해서 좋고, 9번 유형은 3번 유형이 생동감을 느끼게 해줘서 좋다. 3번 유형은 행동적인데 비하여 9번 유형은 반동적인 성향이 강하다. 상보적인 입장이 되면 상승작용을 경험한다. 그러나 차이점 때문에 갈등을 느끼면 힘들어진다. 3번 유형은 성취와 성공이 앞서는데 비하여 9번 유형은 일치와 조화가 앞서기 때문에 일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에서 충돌할 수 있다.

 

3번 유형은 말이나 행동이 다른 유형들 가운데 가장 빠른 편이고, 9번 유형은 가장 느린 편이기 때문에도 갈등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3번 유형이 도와서 9번 유형이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고, 9번 유형이 3번 유형의 빈구석을 채우면서 인간관계를 원만히 하도록 도우면 더할 수 없이 좋다.

 

출처 : 뉴저지 성문밖교회 http://cafe.daum.net/nj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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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니어그램 3번 유형이 건강하게 살며 통합의 방향으로 나아갈 때,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하는 것이 아주 능률적이며, 남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스스로 능력을 인정받으면서도, 과만하지 않고, 중심을 잡고 편안하다. 더욱이 과정에 최선은 다하되 결과에 집착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에 결과를 맡길 때, 에니어그램 3번 유형은 매우 신실하다.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시며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천 대에 이르기까지 그의 언약을 지키시며, 또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신명기 7:9)